최근 논란이 돼 왔던 결식 아동 부실 도시락과 관련해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결식 아동 도시락에 대한 전면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아동 급식 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급식 운영지침안을 마련했습니다.
'아동 급식 위원회'는 지자체와 학부모, 그리고 시민단체와 영양사협회 등에서 추천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시·군·구 별로 설치 운영됩니다.
또 급식지원 대상자와 급식업체를 선정하고 위생상태와 영양상태를 관리하면서 아동급식 문제를 전반적으로 책임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급식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음식업중앙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락 공급도 가급적 민간업체가 아닌 공공기관이나 단체들이 맡도록 할 계획입니다.
위생점검도 강화됩니다.
급식참여 업체에 대해 1년에 두 차례 정기 위생검사와 안전교육을 하고 수시로 식중독 예방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한끼당 2천5백원을 지원해 오던 것을 오는 3월 이후부터는 3천원 기준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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