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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국 자오쯔양 장례문제 다시 난항

<8뉴스>

<앵커>

어제(29일) 장례를 끝으로 일단락되는가 싶던 자오쯔양의 장례 문제가 유골 안치문제로 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화장된 자오쯔양의 유골이 유족과 중국 정부의 마찰로 무덤에 안치되지 못하고 베이징 자택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오쯔양이 국가 지도자급 인사들과 같이 안치돼야 한다는 유족들과 이에 반대하는 중국 당국의 입장 차이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살아선 가택연금 신세를 면치 못했던 자오쯔양, 죽어서도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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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못이겨 알-자지라를 매각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알 자지라를 후원하는 문제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 카타르 정부가 올해 안에 알 자지라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시 행정부 측은 알 자지라가 선동적이고 편파적이라며 불만을 토로해 왔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방송사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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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트럭이 빙판길에 옆으로 미끄러지고 차들이 속수무책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 : 브레이크를 밟고 다른 차와 충돌했는데 5-6대가 부딪힌 것 같아요.]

미 남동부에 내린 얼음 눈보라에 길이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이어져 2명이 숨지고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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