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에 4.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5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이에 따라 미국은 다음주 초에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지난해 4.4분기에 국내 총생산이 3.1%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무역적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성장률을 잠식하는 바람에 예상치 3.5%에는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로는 4.4의 성장률을 기록해 재작년 3.0%를 크게 웃돌며 지난 99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미국경제 성장세는 주로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성장세 속에 지난해 4분기 소비자 물가는 주로 유가상승 영향으로 2.5%나 상승했습니다.
바로 전 분기 물가 상승률 1.3%의 두 배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음주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25%에서 2.5%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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