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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3대 평화전략' 제시

<앵커>

독일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냉전을 종식하기 위한 '3대 평화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북핵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 양측에게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베를린 독일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심포지엄 기조 연설에서 전쟁불가와 평화공존, 공동번영이란 정부의 '3대 평화전략'을 밝혔습니다.

특히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공존이 남한의 대북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핵문제를 풀기 위해선 북한은 조속히 전략적 결단을 내리고, 미국은 포괄적 접근을 통해 협상에 나서는 전향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한반도 냉전종식을 선언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북핵 포기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대북지원 의사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우선 북한에 식량과 비료, 농기구를 지원하고 구조 개선과 기반 조성사업 등 포괄적 농업협력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북핵 해결이 궤도에 진입하면, 에너지 지원과 사회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협력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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