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과거의 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게 심각한 문제라면서 우리 스스로 과거의 잘못을 사과하는 것에 대해 인색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주 세계 평화의 섬 지정 서명식에서 제주 4.3사건에 대한 정부 사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독일의 슈뢰더 총리가 아우슈비츠를 찾아가서 60년전의 일을 다시 사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런 정신이 우리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과거의 잘못을 사과하고 위로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과하지 않다면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데 인색한 것은 새로운 신뢰구축에 큰 장애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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