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 LA 열차사고' 자살 시도가 '화근'

<앵커>

미국에서 2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열차 충돌 사고의 원인은 한 남자가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서 놓아 둔 차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LA 교외에서 발생한 통근열차 충돌사고는 한 운전자가 자살을 시도하다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한 운전자가 열차에 치여 자살하려는 생각에 자신의 차를 선로에 세웠지만 마지막 순간에 차에서 뛰어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사람이 차를 선로 위에 올려 놓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선로에 차를 방치한 알바레즈라는 남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알바레즈가 자신의 차량에서 뛰어내린 후 사고 통근열차는 이 차와 충돌하고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로에서 마주오던 통근열차와 화물열차를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전 아이슨/사고열차 승객 : 충격으로 사람들이 붕 떠서 날아가고 엉켜 떨어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사고는 출근길 승객이 한창 몰리는 시각에 일어나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까지 승객 10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가운데 40여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