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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당 수출가 첫 1만달러 돌파

북미 자동차 수출, 1백만대 넘어

<앵커>

지난해 자동차 한대당 수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북미지역과 유럽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326억 달러로 5대 수출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3백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자동차 품질이 향상되면서 대당 평균 수출 가격도 꾸준히 올라 지난 98년 6천355달러에서 2001년 8천186달러, 지난해는 만 1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시장이자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로의 자동차 수출은 백만 3천4백대로, 지난 84년 캐나다에 처음 자동차 수출을 시작한지 20년만에 100만대선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시장 판매는 일년전보다 21% 증가한 78만3천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 점유율 4.1%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와 일본 도요타, 혼다, 닛산에 이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유럽시장에서도 59만8백대가 팔려 일년전 보다 26%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연간 10만대 이상 수출되는 모델도 지난 2003년 8개에서 지난해에는 10개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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