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의 원내 과반수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숫자 한두 명 많고 적은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대해서는 기본골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연말 송년회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지지도를 화두로 끄집어내며 자신은 지지도에 대단히 둔감한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긴 승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지지도를 갖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4월 재보선 이후 여당의 원내 과반수 의석이 유지될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숫자 한두 명 많고 적은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대의를 갖고 가느냐 대의에서 벗어나느냐가 핵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 규칙·원칙대로 페어플레이를 하면 잘되지 않겠냐고 당부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일부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출자총액제한제도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되 기업투자를 제약하는 구체적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의해 예외조항을 통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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