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김상현 전 의원은 26일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는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전당대회 시기를 당초 2월 3일에서 4월쯤으로로 연기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앙당에서 우편투표 대상이 아닌 대의원들에게 우편을 통해 투표용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는 대의원들의 이중투표를 유도하는 것으로, 정당사상 이런 작태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광주 북갑에서만 26일 오전까지 43명의 대의원이 우편을 통해 투표용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 실시는 어렵다"며 중앙당에서 보낸 투표용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진상조사가 이뤄져 공정한 투표 여건이 만들어지기 전에 전당대회는 어렵다"며 "4월 30일 재보선을 앞둔 4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전당대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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