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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친딸 살해한 주부 자살

친딸 2명의 목을 졸라 작은딸을 숨지게 하고 큰 딸은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났던 30대 주부가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오전 5시께 충남 논산시 강경읍 G아파트 현관 옆에서 30대 여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충남 논산경찰서는 숨진 여자가 이날 오전 익산에서 두딸을 목졸라 작은딸을 숨지게 한 김모(36.여)씨일 것으로 보고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전북 익산경 찰서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익산서는 가족과 함께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가 숨 진 사람이 김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각이 새벽 5시였던 점으로 미뤄 김씨가 그 전 에 딸들을 목조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강경으로 달아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것 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0분께 전북 익산시 망성면 강모(46)씨의 집에서 강씨의 작은딸(7)은 숨져 있고 큰딸(10)은 신음을 하고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심한 아내 김씨가 자신의 딸 2명의 목을 조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김씨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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