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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단체 "광화문 현판 그대로"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단체들이 광화문 한글 현판을 한자로 바꾸는 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한글회관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한글은 경복궁에서 창제됐으므로 지금 현판이 공간의 성격과 잘 맞는 현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전 대통령의 군사독재와 한글을 살려 광화문 현판을 제작한 일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를 군사독재의 잔재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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