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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경제우선' 한 목소리

"2월 임시국회 정쟁없이 민생.경제 주력"

<8뉴스>

<앵커>

새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여야가 한목소리로 경제, 민생 챙기기를 다짐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말로만 그치지 않길 바랍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열린 우리당 정세균 신임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사를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2월 임시국회를 정쟁없이 민생·경제에 주력하는 국회로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무정쟁을 약속하는 손입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임채정 의장께서 선진사회협약 말씀하셨는데 박 대표님께서 좋게 화답해 주시고 해서 국민들이 여야간 봄이 오는 것 아닌가 기대할 것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야 할 것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이런 것을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여권의 실용주의 기조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재계의 현안인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기준을 완화하고,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에서 과거 기업의 분식회계 부분을 2년 유예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신용불량자대책의 일환으로 근로 능력과 부채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공동부담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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