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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골잡이' 박주영, 또 다시 해결사

<8뉴스>

<앵커>

카타르 8개국 대회에서 우리 청소년 축구팀이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승리의 한 가운데는 또다시 전천후 신동 골잡이, 박주영이 있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10분 얻은 프리킥 찬스.

키커의 발에서 공이 떠나자 마자 박주영이 용수철처럼 솟구쳐 올라 선취골을 만듭니다.

뛰어난 탄력과 위치 선정이 일궈낸 세 경기 연속 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한 것도 역시 박주영이었습니다.

박주영은 골키퍼의 실수로 돌입한 연장에서 단 1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각지대에서 성공시킨 절묘한 이 골로 우리 청소년팀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주영 : 골찬스만 나면 자신있기 때문에 편하게 하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세 경기에서 모두 7골을 넣은 전천후 폭격기 박주영.

수비수 한두명을 쉽게 따돌리는 순간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정확한 위치 선정과 헤딩 능력은 물론, 절묘하게 휘어차는 프리킥 능력까지 선보이며 '천재적인 골잡이'로 커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세계청소년대회까지는 이제 5개월.

경기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박주영과 함께 청소년팀의 4강 신화 합창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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