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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투나잇쇼' 자니 카슨 사망

<8뉴스>

<앵커>

미 NBC TV의 '투나잇 쇼'를 진행하며 30년 동안 수많은 미국인들을 웃게 했던 '자니 카슨'이 영원히 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해맑은 미소와 넘치는 재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니 카슨.

[자니 카슨/'투나잇 쇼' 진행 당시 : 남들은 은혼식, 금혼식을 한다는데 저한테는 조강지처가 싸구려 가구입니다.]

미 NBC-TV의 간판 토크 프로그램인 '투나잇 쇼'를 30년 간 진행했던 자니 카슨이 오늘(24일) 새벽 7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투나잇 쇼' 고별 방송 : 방송하면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한 것은 저의 명예요, 기쁨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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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자오쯔양이 숨진지 일주일째.

장례식은 열리지 않고 있고 빈소가 차려진 자택 주변은 일반인의 조문조차 차단된 채 경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공식 추도식과 생전의 업적을 재평가하는 추도사는 허용할 수 없다는 중국 당국의 입장에 대해 유족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빚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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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 미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 3명, 위스콘신주에서 2명 등 모두 5명이 심장마비나 고속도로에 고립돼 숨졌고, 항공기 3천여 편이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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