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오늘(24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정세균 의원과 러닝메이트인 원혜영 정책위의장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합니다. 당내 각 계파들도 별다른 반대가 없어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보도에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정세균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지낸 3선의원입니다.
러닝메이트인 원혜영 정책위의장 후보는 민선 부천시장을 두차례 역임한 재선의원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신임 투표에 앞서 두 후보로부터 20분간 정견발표를 들은 뒤 자유 질의 응답을 통해 두 사람의 정치이념과 정책기조, 원내 운영전략에 대해 검증합니다.
정세균 후보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정-청의 혼연일체를 강조하고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원내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 혼연일체가 되서 한 목소리를 낼 때 여권의 국민신뢰도 높아지고 정책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다.]
두 후보는 재적의원 150명의 과반수인 76명의 찬성표를 얻어야 선출됩니다.
현재 외유중인 의원 등을 빼고 참석 가능한 의원은 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두 사람의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정세균 후보는 원내대표로 선출되는 대로 원내 부대표단과 정조위원장단에 대한 후속 당직 개편을 단행한 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와 접촉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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