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강경 보수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혁명 수호위원회가 오는 6월 실시될 대통령선거에 여자도 출마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이란 관영 TV가 보도했습니다.
엘람 혁명수호위 대변인은 "여성들이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혁명수호위의 이 발표로 그동안 헌법이 남자만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지를 놓고 빚어진 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에서는 최근 오는 6월 대선에 2천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여성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가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여성의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논란이 가중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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