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당선 때는 뉴욕증시가 '당선 랠리'가 있었는데 당선때와는 달리 이번 취임에는 뉴욕증시가 무기력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왜 그런지 뉴욕 박성구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기자>
워싱턴이 취임식으로 분주한 동안에 뉴욕 월가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잔뜩 실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초 부시 재선 성공 때와 같은, 취임 랠리는 없었고 뉴욕증시는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부시의 집권 2기를 맞고 있는 최근의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의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개월 뒤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2월 경기선행지수가 두달째 상승했다는 발표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어제 발표된 고용과 물가 지표를 보더라도 물가 안정 속에 고용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윌리엄 풀 총재는 오늘, 미국경제가 올해 4%에서 4.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하는 3.5% 안팎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과 경상부문의 쌍둥이 적자, 이에 따른 달러약세는 부시 2기 행정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재임 기간중 적자폭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 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뉴욕타임스와 CBS의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3분의 2는 적자가 오히려 늘 것이라고 답변해 부시 집권 2기 경제에 회의적인 여론을 보여줬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