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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소노마'시대.

‘소노마’가 공개됐습니다. 인텔은 지난 19일 모바일 노트북 PC기술 센트리노의 후속버전인 ‘소노모’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센트리노가 공개된지 정확하게 1년 10개월만입니다. 소노마는 센트리노 기술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전용프로세

‘소노마’가 공개됐습니다. 인텔은 지난 19일 모바일 노트북 PC기술 센트리노의 후속버전인 ‘소노모’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센트리노가 공개된지 정확하게 1년 10개월만입니다.

소노마는 센트리노 기술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전용프로세서와 무선랜 등으로 구성된 노트북PC만을 위한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도선 팬티엄 모바일CPU와 인텔 855 계열의 주기판 칩셋 알비소, IEEE802.11b/a/g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랜 칼렉시코2로 이뤄져 있습니다. 약간 내용이 어려워지는데, 쉽게 설명하면 기존의 센트리노 보다 15%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알비소 주기판칩셋이란?

이번에 공개된 알비소 주기판칩셋은 인텔 855칩셋의 후속작품입니다. 과거에는 없었던 오디오 인터페이스 아질라를 장착해 돌비 7.1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5.1이 최대였습니다.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생동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입니다.

쉽게 말하면 현재 MP3나 TV에서 즐길 수 있는 HD급 오디오를 노트북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855칩셋보다 성능은 향상되고 반면 전력소모는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칼렉시코2란?

컴퓨터의 무선랜은 LCD와 CPU에 이어 전력소모가 많은 부분입니다. 무선랜이 작동하면 건전지 주의 라이트가 평소보다 일찍 켜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력소모가 크면 모바일의 장점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무선랜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발한 것이 칼렉시코 2입니다.

무선랜은 IEEE802.11b와 a, g 등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802.11b는 초당 최대 전송속도가 11Mbps입니다. 그러나 IEEE802.11a와 g는 b보다 다섯 배가 빠른 최대 54Mbps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칼렉시코 2는 이 3가지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랜 최강자라는 말을 합니다.

어떤 소모마 노트북이 있나?

인텔의 발표와 함께 국내외 컴퓨터 업체들의 소노마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5인치 모니터의 소노마 노트북 X 시리즈 11종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도 7개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HP, 삼보, 도시바, 에이서, 소니 등도 소노마 노트북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노마는 노트북을 대상으로 개발된 만큼 노트북에 걸맞게 무게를 크게 줄였습니다. 데이터 처리 속도도 33%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입니다.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컴퓨터 구입을 꺼리고 있는 소비자들은 많은데, 가격이 200-300만원대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지갑을 열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부 컴퓨터 사용자는 2년도 안됐는데, 또 새로운 버전 출시가 왜 필요하냐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만 컴퓨터는 변하게 돼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합니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컴퓨터 이용자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뭔가 새롭고 더 빠른 것을 원합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버전의 제품이 등장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은 사실입니다. 최근 컴퓨터 구입자들을 보면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또 노트북 기능이 데스크탑 못지 않게 좋아졌고 언제라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노트북 구입자가 데스크탑 구입자보다 많습니다. 데스크탑은 같은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겠지만 노트북은 끊이지 않는 변화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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