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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지 대필교사, 작년 내내 대리작성 의혹

검사 아들의 답안지를 대필해 줘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 한 사립고 교사 오모씨가 지난해 내내 일부 과목에서 답안을 대필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1학기 중간고사 때부터 2학기 기말고사 때까지의 정 모군의 답안지 전체를 조사한 결과 영어와 수학, 기술, 도덕, 가정 과목에서도 조작의 개연성이 있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조작 개연성과 관련해 오 교사가 시인한 국사와 사회 과목 답안지와 동일한 필체가 여러 과목 답안지에 있었다면서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지난해 4월 자신의 건물 소송과 관련해 정군의 어머니를 통해 법률적 조언을 받은 데 대한 고마운 마음에 답안지를 조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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