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산업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 자체까지도 훼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로 인해, 우리 사회가 성장 잠재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진단했습니다.
상의 분석을 보면 전통제조업 가운데 의복과 모피, 섬유산업의 종사자 평균 연령은 각각 39세와 38세를 웃돌아 10년만에 각각 5.8세와 5.2세가 높아졌습니다.
수출주력 산업인 철강과 조선, 자동차 등도 종사자 평균 연령이 40대에 육박하는 등 산업인력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은 산업인력의 고령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03년 현재 평균 1.19명으로 일본보다 낮고 특히 미국에 비해서는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대로 가면 오는 2050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서 많은 업종이 고령의 노동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상의는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출산 장려와 산업현장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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