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정 문서 공개에 따른 후속대책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피해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다음달 1일 부터 일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의 인선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민관 공동위원회'는 이해찬 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사회 지도급 인사 20명 이내로 구성됩니다.
식민지 피해자들의 소송문제와 보상 규모, 생활 지원방안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보상 문제 역시 '민관 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진상규명 문제와 관련해 열린 우리당은 기존에 추진했던 '과거사 진상 규명법'에서 다룰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 앞으로는 정의롭게 살아나갈 수 있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행해나간다는 것을 선언하기 위해 과거사를 정리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한일 협정을 과거사 진상규명 대상으로 하는데는 사실상 반대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역사에 관한 일은 정권이 재단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에따라 2월 임시국회에선 한일 협상의 진상규명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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