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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목사 납치조 15명 더 있다"...검찰 브리핑

 ### 김수민 서울중앙지검 1차장 브리핑.

 김동식 목사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류모씨를 오늘 구속기소.

 @@@ 기소 요지

 2000년 1월, 중국 연길에서 한국인 김동식을 납치해서 북한 회령시 곡산공장 보위부장에게 인계하고, 지난 1999년도에 총 9회에 걸쳐 탈북자 15명을 납치하고,  그 외에도 탈북자 2명과 한국인 1명을 납치 예비한 혐의.

 99년 2월경, 탈북자 한명을 납치하는 대가로 도자기 4점(미화 1500달러 상당)을 받은 혐의. (백자 3점과 청자 1점. 류씨는 이를 연길에서 미화 1500달러에 골동품상에게 팜)

 (김동식 목사 납치 대가로 도자기를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증거도 확보되지 않음)

 추가로 납치한 것으로 정해진 15명은 류씨와 공범의 진술이 일치하는 내용만.

더 있을 것이라고 진술하고는 있지만, 일시 장소가 특정되지 않음.

 납치 대상은 김목사를 포함해 16명만 대상. 예비 3명.  

국가보압법상 목적수행약취, 금품수수,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 류 씨 입국 경위.

 류 씨는 중국 당국에서 김 목사 납치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단 북한으로 들어가 체류하다가 다시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1년 7월에 한국에 입국함.

한국에 먼저(2001년3월) 입국한 자신의 처의 권유에 따라 한국이 안전지역이라고 생각되고 돈을 벌 목적으로 단기 사용비자로 입국했다가 2003년10월에 비전문 취업자격으로 체류자격을 변경해 올해 5월달까지 합법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음.

 류씨의 검거가 늦어진 것은 공범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야 비로소 류영화에 대한 입국 정보를 얻었지만, 류형화가 본명을 확인하지 못해 수사가 지연됐다. 가명을 여러개 사용했다.

 @@@ 김동식 목사 납치조

 류씨 뿐 아니라 김목사 납치에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 3명 등  여러 사람(총 6명으로 추정)이 가담.

 나머지 3명 공작원의 신원을 알수 없는 상태.

탈북자인지 북한 사람인지 알 수 없음.

 납치조 중에  한 명은 탈북자로서, 지난 2003년 1월에 입국했는데 현재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

 나머지 조선족 공범에 대해서는 중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함.

금년초 중국 길림성에서 외교부를 통해 류 씨 수사내용을 제공해달라는 요청을 받음.

 김목사의 생사 여부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정보가 없다.

@@@@ 납치 지시는 누가?

김목사 납치를 지시한 것은  북한의 중앙정부 차원의납치 지시 여부도 관련자 진술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직접 지시한 사람은 곡성공장 보위부 소속(계급 상좌)인 김 모씨로부터 받았고, 함북 회령시 보위부 소속인 이 모 (계급 대좌) 반탐처장도 지시를 받음.

 김 씨 는 반북활동 정보수집 활동을 하고, 불구속 수사 중인 공범은 주로 김씨로부터 납치 지시를 받음.

 곡성공장은 담배제조 공장으로 연합기업소 보위부. (국가 안전보위부는 산하에 도 안전보위부, 시군 안전보위부로 구성되는데,  곡성 공장처럼 큰 연합기업소는 시 안전보위부와 비슷한 레벨)

 납치대상 선정은 김씨가 납치 조장에게 전화를 하거나 보위부 사무실에서 직접 지시.

 납치 대상자들은  한국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될 만한 사람. 범죄를 저지른 사람, 반북활동을 하는 사람 등이 대상.

 국정원 직원으로 오인하고 납치하려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사업가.

류씨는 납치 대가로 도자기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중국과 북한 사이에 밀무역을 하고 있는데, 김씨가 밀무역하는 것을 많이 도와줘 이익을 봤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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