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연례 성지순례 하지가 18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예언자 모하메드의 출생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주변에는 전세계에서 2백만명의 신도들이 운집했습니다.
그동안 하지 기간에는 무질서한 인파로 압사사고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고 지난해에는 악마의 세 기둥에 돌을 던지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51명이 압사하는 참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올해 이런 불상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지의 절정을 이루는 아라파트산 참배와 돌 던지기 행사에 인파가 한번에 몰리지 않도록 조절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 2003년 이후 알-카에다와 관련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사우디 왕국은 메카에 치안인력 5만명을 배치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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