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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공급기지' 300개 육성

2010년까지 5천억원 투입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 가운데 70%는 부품·소재의 수입 때문입니다.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핵심 부품·소재 기업 3백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3대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휴대폰은 첨단 부품·소재의 집합체지만 1/3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가의 부품은 대부분 일제입니다.

[휴대폰업체 구매담당 : 기술개발 노력은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업체와의 차이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어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는 246억달러,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69%가 부품·소재 수입분 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우리나라를 핵심 부품·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 2010년까지 매출 2천억원, 수출 1천억불을 초과하는 중핵 부품·소재 기업을 약 300개 정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원천기술 개발에 앞으로 5년 동안 5천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5백억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업종에서 국내 부품·소재를 믿고 쓸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까지 들어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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