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과 정리해고 등 불경기로 인한 실직자가 3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건설과 제조, 서비스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실직이 많았습니다.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불경기 실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예퇴직과 정리해고, 휴·폐업과 조기퇴직 등 불경기의 여파로 직장을 떠난 사람은 모두 22만7천명, 한 해전보다 11%나 늘었습니다.
불경기 실업자는 지난 2002년 17만명이었다가 2003년 20만4천명, 지난해에는 23만명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부문의 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1년 전보다 25%가 늘어난 10만4천명이 일자리를 잃어 지난해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고스란히 실업자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제조업 실업자는 11만명에서 11만8천명으로 7%가 늘었고, 사업과 공공서비스 부문 등은 15만2천명에서 16만4천명으로 8%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9만7천명으로 3천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실업자로 전락하기 전 근무행태를 분석한 결과 상용근로자보다는 임시근로자나 일용근로자가 월등히 많아 비정규직 근로자가 구조조정의 한파에 더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