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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계파별 세불리기 경쟁

'국민참여연대' 오늘 창립대회… 명계남씨 당의장 출마할까?

<앵커>

오는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이 계파별로 세불리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친노세력도 분화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노세력이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다툼이 치열합니다.

우선 노사모가 주축이 된 국민참여연대가 오늘(16일) 백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정치세력화를 선언합니다.

국참연은 염동연, 정청래 의원 등 서른명 가까운 현역의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전당대회 때까진 현재 2천명 수준인 회원 수를 10배로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런 세력을 바탕으로 국참연 의장인 명계남씨도 오늘 전당대회 의장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유시민, 김원웅 의원 등이 주축인 개혁당 그룹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개혁당 측은 전당대회 대의원의 25%~30%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일찌감치 기간당원 모집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문희상, 이광재 의원 등 청와대 출신 의원들은 아직은 이런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출신 의원들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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