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겐스호가 토성의 최대위성인 타이탄에 무사히 착륙해 자료 전송을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인간 생명의 신비가 풀리지 않을까 흥분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과학자들은 호이겐스가 전송한 자료중 특히 착륙당시 타이탄 표면을 촬영한 사진 자료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음으로 보이는 덩어리, 강줄기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선들이 타이탄에 액체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외의 행성이나 위성에서 액체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지구와 비슷한 대기를 갖고 있고 40억년전의 지구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과학자들은 따라서 이번 호이겐스의 탐사가 지구 생명 탄생의 신비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르댕/유럽우주국 국장 : 우리가 타이탄의 첫 방문자가 됐고 수집된 자료는 미지의 세계의 비밀을 풀어줄 것입니다.]
호이겐스는 착륙을 전후해 수백장의 추가 사진들과 대기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 그리고 녹음한 소리를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탄에 착륙한 호이겐스는 3시간 37분 정도 자료를 전송한 뒤 임무를 다했습니다.
그러나 모선 카시니호는 4년더 타이탄 주변을 돌며 탐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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