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 동안 21억km를 날아간 유럽우주국의 탐사선 호이겐스호가 오늘(15일) 새벽 토성의 최대 위성인 타이탄에 착륙했습니다. 토성위성을 촬영한 사진도 전송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우주국의 탐사선 호이겐스호가 보낸 토성 최대 위성 타이탄의 모습입니다.
겉표면에 물이 다니는 길이 보이며 진흙같은 물질과 액체가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흔적도 있습니다.
[캘런/CNN 다름슈타트 통신원 :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현대 과학뿐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순간이다.]
토성 최대 위성 타이탄에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럽우주국, ESA의 탐사선 호이겐스호는 오늘 새벽 0시 24분쯤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첫 착륙신호를 수신한 독일 다름슈타트의 통제센터 연구원들은 7년 동안을 기다린 끝에 얻은 결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호이겐스호는 착륙하면서 2시간 30분 동안 타이탄 표면을 촬영하고 대기의 풍속과 압력도 측정해 대기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착륙 신호는 호이겐스호의 모선인 미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선 카시니호로부터 중계된 것으로 카시니호는 앞으로 몇시간 동안 호이겐스호가 수집한 추가 자료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각으로 정오쯤에는 타이탄 위성 내부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