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 카드를 정상적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발생한 교통카드 단말기 오류는 저녁 퇴근시간이 돼서야 복구됐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출근길, 버스를 타려던 시민들은 버스 카드 단말기가 먹통이 돼 현금을 내거나 무임승차를 하는 등 한 차례 혼란을 겪었습니다.
아침 5시부터 먹통이 된 단말기는 퇴근시간인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단말기 과부하로 밝혀졌습니다.
단말기를 관리하는 스마트카드사는 매일 신용카드 업체로부터 고객 정보를 받아 버스 단말기로 보내는데, 용량이 큰 정보를 거르지 않고 보내, 단말기가 먹통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오류가 난 단말기는 서울 시내버스 9천대의 57%인 4천 8백여대.
버스 업체는 5억원이 넘는 손해를 봤고, 이 돈은 일단 스마트 카드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단말기와 데이터 전송 과정을 점검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직/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 : 기술적 처리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방화벽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잦은 오류로 가뜩이나 불만이 높았던 교통카드, 시민들의 불신이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