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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면 부족이 비만 일으킨다"

<8뉴스>

<앵커>

잠을 안 자고 일하면 살이 빠질 것 같은데 수면부족이 비만을 불러온다는 주장이 미국 의학계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내과학 회보 최신호는 비만인 사람의 수면 시간이 마른 사람에 비해 일주일에 평균 약 2시간 정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내 호르몬 변화가 식욕을 자극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최근의 주장들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특히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사람 중에 오히려 비만자가 많은 점을 예로 들면서, 충분한 수면도 다이어트와 운동만큼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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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사망했다는 홍콩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그의 건강상태는 안정적입니다.]

중국 개혁·개방의 설계자로 불리는 자오쯔양은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에 동조하는 자세를 보였다가 덩샤오핑 주도의 강경파에게 축출당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16년 가택 연금 생활에도 대학생과 지식인들의 큰 지지를 받아온 그가 숨질 경우, 정치적 불안으로 이어질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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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부 에어 반도에서 월요일 발생한 큰 산불이 해안을 따라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가옥을 갑자기 덮친 불에 다급해진 주민들이 바다로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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