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골프장 건설 등 여러 사업에서 수십억원을 과다 집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가 지난 2001년 골프장 부지에 문화 이벤트 공간을 위한 터를 닦았다가, 불과 한 달 반 만에 골프장 건설에 들어가 6억3천여만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골프장을 지으면서도 흙과 바위를 실어 나르는 비용을 잘못 계산해서 건설업체에 10억4천만원을 더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지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접시 같은 주방용품을 구입하면서는 필요한 수량보다 2배를 더 사들여서, 21억8천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접대비나 회의 비용 21억 7천만원이 직원 회식비 등에 전용된 사실 등 23건의 문제점을 시정하라고 강원랜드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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