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분리수거가 전국 시 지역에 시행된지 열흘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청주방송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된 뒤 설거지엔 한가지 일이 더 추가됐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음식 찌거기를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김은주/청주시 용암동 : (달걀도 일반쓰레기인거 모르세요?) 몰랐어요.]
음식물 찌거기 중 일반쓰레기로 분류된 것은 생선과 육류의 벼, 과일 씨앗, 양파와 달걀껍질 등 나열하기조차 힘듭니다.
[신은선/청주시 분평동 : 음식물을 어떤 걸 버릴 수 있는건지 혼란스럽다.]
설령 안다해도 문제입니다.
골라내기가 쉽질 않기 때문입니다.
이 식당에서는 하루 2백인분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옵니다.
이 많은 음식 쓰레기 가운데 스무가지가 넘는 이물질을 일일히 분리해 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김명자/음식점 운영 :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렵다.]
지역마다 기준도 달라 생선뼈의 경우 자치단체의 재활용 시설이 사료용이냐 퇴비용이냐에 따라 다르게 분류되기도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시행이 열흘을 넘기고 있지만 제대로된 기준도 없도 홍보도 안돼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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