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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강추위

<8뉴스>

많이 추우셨죠.

오늘(10일)은 한강이 얼었습니다.

예전에는 한강에서 이렇게 스케이트를 타기도 했다는데요.

90년대 이후가 되면서 수심도 좀 더 깊어지고 겨울 기온도 오르면서 한강의 결빙 횟수가 확연히 짧아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눈소식이 있습니다.

주로 충청과 호남쪽으로 눈이 제법 쌓일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에서는 빙판길도 우려됩니다.

이 눈구름들이 서쪽에서 점차 들어오면서 서해안 일부 지역에 지금도 약간의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주로 충청과 호남쪽으로 1~5cm 정도의 눈을 뿌려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밤에는 눈이 내리겠지만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아침에는 눈이 내리지만 낮부터는 맑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라북도와 한라산에만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추위가 오늘 못지 않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오후부터 풀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토요일에는 또 한 차례 눈·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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