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 피해지역에서 가장 우려했던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인도네시아 아체지역을 해일이 덮치던 순간의 화면도 공개됐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 진도 9.0의 강진이 강타한 시내 중심부는 무너진 건물더미로 온통 쑥대밭입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뒤, 충격에 휩싸여 채 수습을 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시민들 앞으로 엄청난 규모의 해일이 밀려듭니다.
해일은 건물 잔해와 함께 미처 피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을 집어 삼키고는 도시 전역을 휩쓸어버렸습니다.
인도의 해일 피해지역에서 홍역과 수두, 이질 등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타밀나두주에서 15건, 안다만 제도에서 13건 등 모두 28건의 홍역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두와 이질 환자도 일부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같은 환자는 정상적인 시기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전염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이 이번 지질 해일로 인한 자국내 사망자 천973명에 대해 국적 재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국 내무부는 초기 DNA검사 상당수가 부패가 시작된 시신에서 검출한 샘플로 이뤄졌다며, 지진 해일이 발생한지 닷새 이상이 지나 발견된 시신 모두에 대한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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