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이라크서 미군 오폭에 민간인 사망

<8뉴스>

<앵커>

이라크에서는 미 공군기가 투하한 폭탄이 민가에 잘못 떨어져 무고한 사람들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미 공군기의 오폭으로 이라크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미군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은 저항세력 은신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5백 파운드급 폭탄을 엉뚱한 곳에 투하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한가족으로, 로이터 통신은 이번 오폭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4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2대 수반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해 숨진 아라파트의 후계자를 뽑는 이번 선거는 백 80만명의 팔레스타인 인들이 참여합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

물이 차오르는 집에서 한 남자가 창문으로 나와 차 위로 오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무심코 산에 오른 사람들은 강풍을 만나 사투를 벌입니다.

공포에 질려 우는 아이를 끌어 안은 한 엄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땅바닥에 주저 앉아 도움을 기다립니다.

덴마크와 영국, 독일 등 북유럽에 최고 시속 150km의 초강력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이런 적이 있었나요?)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23년동안 여기 살았는데 이런 건 처음이에요. 한번도 이러지않았어요.]

이 폭풍우로 7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고립되는 등 유럽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