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수요일까지 이어져

오늘(9일) 강추위에 많이 지치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기온이 낮은데다 바람도 강해서 견디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내일은 매서운 추위와 함께 오후 늦게 눈도 오겠습니다.

퇴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수요일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맑고 찬 공기가 밀려 오면서 오늘 한반도의 하늘 아주 깨끗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발달해 들어오는 구름이 주로 서쪽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오후 늦게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지방은 구름만 좀 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호남지방에는 가끔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목요일이 되어서야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