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지진.해일 피해 사망자 가운데 부패가 심한 시신을 가매장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시신 처리지침을 각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 지침에서, 시신을 포르말린 처리한 후 냉동 또는 관을 이용해 보관하고 있지만, 부패가 심해 공공위생에 저해되거나 수습해가는 사람이 없을 경우 시신의 고유번호를 표시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 뒤 가매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특히 "모든 사체에 대해 DNA 채취 등 엄밀한 절차를 거쳐 추후 신원확인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지침을 공개하면서, 한국인 실종자의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태국 정부로부터 필요한 협조 제공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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