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교육부총리의 낙마에 따른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후임 교육부총리는 이번주중에 새로 임명될 전망입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9일) 각료 제청권자인 이해찬 총리와 협의를 거쳐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후임 교육부총리에 대한 인선 방향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학개혁 특히 이공계에 대한 교육혁신에 역점을 두면서 이경숙 숙대총장과 조규향 방송통신대 총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파문이 확대되면서 청와대 인사추천회의를 주재하는 김우식 비서실장과 추천과 검증을 맡고있는 정찬용 인사, 박정규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인선과정에 참여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우선 후임 교육부총리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책임이 있으면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인사팀과 총리실간의 미묘한 갈등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우식 비서실장의 이기준 부총리 추천설을 부인하며 국무총리의 각료 제청권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결과적으로 책임은 총리에 있다는 항변으로 해석됩니다.
여당 내부에서마저 이번 사태에 대한 문책론이 제기되고 있어 청와대 개편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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