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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 연초부터 고객잡기 경쟁 치열

<8뉴스>

<앵커>

유통업계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연초부터 치열합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제히 새해 첫 세일에 들어간 백화점 매장들은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내세우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조차 재래시장처럼 저가제품을 전면배치했습니다.

[권태우 /신세계 강남점 : 매출부진을 벗어나고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7만점에 한해 이윤을 거의 받지 않는 행사 실시한다.]

식품매장에서는 값싼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즉석에서 포장해주는 광어회는 5,6만원짜리 제품 대신 만원 미만의 미니포장도 등장했습니다.

편의점에선 즉석 용기면까지도 유통회사 브랜드 상품, 즉 PB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유통마진과 광고비가 들지 않아 30%정도 값이 쌉니다.

[차성국/은평구 : 싸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

[서정욱 /LG유통 :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자사상표부착제품을 만들게 됐다.]

할인점들도 이런 PB상품의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리는등 불황타개를 위한 유통업체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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