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은 실용주의 노선을 따를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핵 핵문제 해법도 압박보다 대화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오늘(8일) 로버트 졸릭 무역대표부 대표를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라이스와 졸릭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하고 능력있는 외교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이와 관련해 부시 2기의 미 국무부 진용은 실용주의적 인사들로 짜여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타임즈는 특히 워싱턴의 보수세력들이 강경파인 볼튼 군축담당 차관을 부장관 자리에 앉히려고 로비를 벌였지만 라이스가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보수파들은 또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 자리라도 챙기기를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이 자리는 실무 참모형의 군출신 인사가 차지할 것 같다고 타임즈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라이스를 비롯한 외교안보 진용이 북한에 대해 무조건 양보를 요구하는 압박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 지명자는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오는 18일 의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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