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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초부터 추경편성 공방

여야가 새해들어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를 놓고 또다시 대립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경기활성화를 뒷받침 할 '버팀목'으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예산안이 통과된 지 일주일도 안돼 무슨 추경이냐"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홍재형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상반기에는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하반기에는 추경을 해야한다"며 어제에 이어 추경편성 방침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추경편성 근거로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경상기준으로 보면 6,7% 정도인데 정작 예산이 집행된 것은 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경제는 7%나 나갔는데, 예산은 고작 2% 밖에 못나갔다는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은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새해예산안이 통과된지 일주일이 안돼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말이 여당 대표자 입에서 나온 것은 국회 망신"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뉴딜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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