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뇌물혐의' 박혁규 의원 구속 수감

17대 의원 가운데 개인비리 첫 구속

<앵커>

뇌물수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던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이 어젯(6일)밤에 구속 수감됐습니다. 17대 의원 가운데 개인 비리로 구속이 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7시간 동안의 구속영장 심사 끝에 박혁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8억원의 범죄사실 가운데 박 의원이 9차례에 걸쳐 받은 5억원에 대한 검찰의 소명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의원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혁규/한나라당 의원 : 채권채무 관계이지, 돈을 받은게 없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시의 한 주택조합으로부터 아파트를 짓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7대 의원 가운데 3명의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지만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박 의원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추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박 의원의 구속영장에서 구속된 김용규 광주시장이 주택조합에서 받은 현금 쇼핑백이 박 의원에게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넨 권모씨가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게도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