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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 미 가전전시회 휩쓸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가전 업체들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어제(6일) 열린 2005 CES 전야제에서 기조 연설에 나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설명하면서 우리 가전업체의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DVD 리코더와 MP3 플레이어,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등을 설명하며 이들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각종 소프트웨어들과 만나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일을 처리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미 가전협회가 수여하는 상의 10%를 휩쓸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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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어제 중국 인구가 공식적으로 13억명을 돌파했습니다.

13억번째 중국 국민이 될 아기를 한 번 보시겠습니다.

어제 새벽 0시 2분쯤 베이징 시내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남자아기가 13억명 돌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데 아기의 체중은 3.66kg, 신장은 52cm입니다.

중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의 베이비붐 여파로 30년 전부터 1가구 1자녀의 산아제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인구의 13억명 돌파가 4년 늦춰졌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한 해 천만명씩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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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가 미망인의 해라는 미신이 사라지지 않아 음력 설이 되기 전에 결혼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음력 설이 예년보다 늦어져 입춘을 포함하지 않아 결혼하면 불운한 해라고 믿는 속설이 퍼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이 속설을 믿지 않는 젊은 이들도 부모들의 성화에 못이겨 음력 설이 돌아오기 전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서두르는 사람들 때문에 중국의 결혼식장과 사진관 등은 한 달 안에 예약이 꽉 찬 상태입니다.

하지만 올 한 해 결혼이 뚝 끊길 것을 우려한 결혼관련 업계는 한 달밖에 대목이 없다며 대부분의 결혼식을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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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주민들이 집에서 나오기조차 힘든 폭설과 진눈깨비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오클라호마에서는 기상 악화로 전선이 얼어붙어 주민 5천여 명이 강추위에 보일러도 켜지 못하는 정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또 교통사고도 잇따라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리조나 사막 지역도 눈으로 덮였는데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우스 다코타의 고속도로에는 15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60건이 넘는 사고가 나 한 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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