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임시 지도부 구성을 마치면서 이제 관심이 이달 말에 있을 원내대표 경선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세균 의원이 가장 유력한데 각 계파별 막판연대가 변수입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힌 3선의 정세균 의원은 바른정치모임 소속이지만 각 계파들로부터 거부감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특히, 구 당권파인 김한길 의원이나 동교동계 출신의 배기선 의원이 출마의 뜻을 접으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원 : 여야 정책협의를 활성화하고 정치적 타결은 꼭 필요할 때만 하는게 좋다.]
재야파인 국민정치 연구회에서는 4선의 장영달 의원이 원내대표와 당 의장 도전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경우, 재선인 유선호 의원을 대항마로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개혁당 출신이 주축이 된 참여정치연구회와의 연대 가능성이 변수입니다.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에서는 재선의 안영근 의원이 중도 보수 노선을 기치로 내걸고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안영근/열린우리당 의원 : 이제는 이념의 갈등에서 벗어날 때 그야말로 2만불 소득도 기대할 수 있고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열린우리당은 다음주 선거공고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경선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각 계파연대와 후보군 윤곽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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