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에 밀려 맥을 못쓰고 있습니다. 이번주 극장가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것 같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제작비 2억4천만달러, 우리돈 2천5백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할리우드 영화 '알렉산더'가 초반 관객몰이에 힘을 받고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 100만명에 바짝 다가서며 흥행가도에 올라섰습니다.
이번주에도 한국 영화보다는 할리우드 영화가 우세한 양상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의 속편격인 '오션스 트웰브'는 별들의 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
브래드 피트와 줄리아 로버츠, 캐서린 제타 존스 영화 한 편에 수백억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명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샤크'는 인간사회의 문제점을 물고기에 빗대 풍자한 애니메이션이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은 모두 유명 배우들입니다.
윌 스미스와 르네 젤위거, 로버트 드 니로와 안젤리아 졸리같은 톱스타들이 각자의 이미지에 걸맞는 음성 연기를 맡아 스크린 뒤에서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에 로버트 레드포드의 완숙미가 인상적인 '클리어링'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겨냥한 한국 영화 '철수 영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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