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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원로 "2005년 희망 원년으로"

대규모 일자리 프로젝트 제안

<8뉴스>

<앵커>

올 한해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희망입니다. 올해를 심각한 취업난과 실업문제를 푸는 희망의 원년으로 삼자며 각계 원로들이 나섰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 증폭되는 사회갈등.

이런 실업의 고통과 사회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 학계, 재계의 원로 163명이 처방전을 내놓았습니다.

대규모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장시간 근무 노동자들의 과도한 근무 여건을 주 40시간으로 정상화 하면 2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업은 인간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노동조합은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며,사회지도층은 사회통합에 앞장설 것도 호소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는 이런 제안을 실천에 옮기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열/환경운동연합 대표 : '2005 희망 제안'을 정부 당국자, 경제단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제안하고 그분들 의견을 수렴한 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겠습니다.]

깊어지는 경제와 사회 불안 속에서 희망을 제시하는 원로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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