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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 수습·쇄신 본격 착수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한나라당, 당직개편

<앵커>

새 지도부를 구성한 열린우리당이 본격적인 당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도 다음주중 당직개편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추진합니다.

김석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6일) 임시집행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당 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수습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임채정 의장은 지난 연말상황에서 진정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개혁정책을 실천하는 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보법 폐지 뒤 형법보완이라는 당론이 있지만, 당내 논의를 거쳐 원칙은 갖되 유연한 입장으로 야당과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올해에는 국민화합과 민생경제에 올인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당이 단합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는 경선을 오는 31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 중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을 개편하는 등 침체된 당 분위기 쇄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당의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주중에 당직개편을 하려고 한다"며 이미 사퇴의사를 밝힌 사무총장과 대표 비서실장을 포함해 전면적인 개편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의 자질에 문제가 드러난 만큼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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