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수 경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 생산이 2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매업과 도매업 생산이 또 감소해 최장 연속 감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서비스업 생산이 한 해 전 같은 달에 비해 1.6% 감소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감소세는 통계청이 1999년 서비스업 활동동향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입니다.
소매업은 가정용 기기와 가구가 10% 줄었고, 가정용 연료 등은 8.8%, 백화점 등 종합소매는 4.6%가 감소하면서 평균 3.3% 줄어 사상 처음 2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도매업도 평균 0.2%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줄어들었는데 넉 달 연속 감소세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입니다.
오락·문화 관련 서비스업은 사상 최대인 10%가 줄었고, 교육 서비스업도 4.4% 줄었습니다.
이·미용, 세탁업 등 서비스업 매출도 소비자들의 지출 억제로 8.1% 감소했으며, 택시와 버스 등 육상여객운송업도 7.7% 줄었습니다.
지난해 9월 발효된 성매매 특별법의 영향으로 여관업은 9.8%, 주점업은 3% 줄었습니다.
반면, 호텔업은 한류 열풍으로 외국 입국자들이 늘면서 매출이 19% 증가해 여관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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