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5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재계, 학계, 사회단체 대표 및주한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경제 재도약을 위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분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대기업들은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은 환율급락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지적하고 "올해를 중소기업들이 빛을 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중소기업들이 장기 마라톤에서 대기업과 함께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추도록 그동안 구상했던 것들을 올해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경제가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하다 속도가 떨어져 불안해 하지만 질적으로 볼 때 선진경제 문턱에 다가와 있다"고 지적하고 "2년전 걱정과 불안을 갖고 임기를 시작해 얻은 결론은 '선진한국'에 곧 들어간다는 것이며 이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임기말이나 다음정권 초에 2만달러 깃발을 달고 선진국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선진국 톨게이트에서 다음 대통령에게 차 키를 넘겨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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