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인권담당 특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국 대사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인권담당 특사로 임명된다 할지라도, 북한 인권이 미국의 정책 1순위라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현재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은 북한의 인권문제보다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확산방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이어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주변국들이 이를 경제적 지원과 연계시키고 그 다음 북한정권이 인권정책을 개혁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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